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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여울 · 2026.06.01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100.2 '한 해 만의 고점'…성장률 반등과 나란히

지금 경기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026년 4월 100.2를 기록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같은 시기 성장률 지표도 뚜렷한 반등을 그렸습니다. 이 숫자들이 함께 말해 주는 것은 우리 지갑과 일자리가 놓인 경기의 온도이기에, 독자의 생활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오늘의 숫자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100.2 전월 +0.20% 전년 +0.50%
최근 30년 분포의 상위 47% 수준 · 비교구간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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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2026년 4월 기준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경기가 지금 이 순간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해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공장 가동, 소매 판매, 고용처럼 경기와 발을 맞춰 움직이는 여러 신호를 모아, 장기 흐름을 걷어내고 '순환하는 부분'만 남긴 것입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비유하자면, 지금 속도가 붙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바늘인 셈입니다.

2026년 4월 이 바늘은 100.2를 가리켰습니다. 전월보다 0.20% 올랐고, 한 해 전과 비교하면 0.50% 높습니다. 완만하지만 위쪽을 향한 걸음입니다.

역사 속 위치로 보면 최근 30년 분포의 상위 47% 수준입니다. 지난 30년 분포의 한가운데를 살짝 웃도는 자리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1년 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해서, 최근 흐름 안에서는 가장 높은 지점을 다시 밟은 셈입니다.

실질GDP 성장률(전기비, 계절조정) — 2026년 1분기 1.8% (전분기 대비 +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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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발표 · 최신 2026년 1분기분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여기에 겹쳐 볼 지표가 성장률입니다. 2026년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1.8%를 기록했습니다. 전분기보다 1.90%p 올라, 분기 흐름이 눌려 있던 데서 위로 방향을 튼 모습입니다. 이 지표는 최근 30년 분포의 상위 21% 수준으로, 분포에서 제법 높은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실질GDP 성장률(전년동기비) — 2026년 1분기 3.8% (전분기 대비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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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발표 · 최신 2026년 1분기분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한 해 전과 견주는 성장률도 함께 보겠습니다. 같은 2026년 1분기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3.8%였습니다. 전분기보다 2.20%p 높아, 일 년 전과 비교해도 경제 규모가 뚜렷하게 커진 흐름입니다. 이 값은 최근 30년 분포의 상위 47% 수준에 자리합니다.

세 지표를 겹쳐 놓으면 하나의 그림이 떠오릅니다. 경기의 현재 온도를 재는 동행지수가 최근 고점을 다시 밟았고, 분기 성장률은 방향을 위로 틀었으며, 한 해 전 대비 성장세도 넓게 살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세 신호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완만히 힘을 얻는 국면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생활의 장면과도 닿습니다. 경기가 발을 맞춰 오를 때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채용과 잔업이 늘어 월급봉투와 일자리에 온기가 도는 경향이 있고, 소매 판매가 함께 움직이면 장바구니 앞 발걸음에도 영향을 줍니다. 다만 경기가 데워질수록 물가와 금리에 얹히는 압력도 함께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 대출 이자나 전세 재계약을 앞둔 이들에게는 반대 방향의 체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결국 오늘의 숫자는 '천천히 온도가 오르는 경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온기가 다음 지표에서도 이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다음에 볼 것 — 다음 발표될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 흐름을 이어 가는지, 그리고 후행·선행 지수와 함께 방향이 일치하는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 글의 숫자들
계열기준시점조회시각
동행지수 순환변동치2026년 4월100.22026-07-25 01:13
실질GDP 성장률(전기비, 계절조정)2026년 1분기1.8%2026-07-25 01:13
실질GDP 성장률(전년동기비)2026년 1분기3.8%2026-07-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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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행지수 순환변동치 100.2 '한 해 만의 고점'2뉴스심리지수 106.4 '한풀 꺾인 낙관'3미국 정책금리 3.625% '숨 고르기'4소비자물가 119.92 '한 해 전보다 3.14% 위'5근원물가 115.97 '30년 만의 봉우리'6외환곳간 4269억9354만달러에도 원/달러 1528.6원 '고공행진'7국제유가 100.9달러/배럴 '세 자릿수 복귀'8전세가격지수 101.15 '3년 만에 최고'9경상수지 흑자 333억9440만달러 '역대급'10기업 전망 71 '제자리'11광공업 생산지수 119.3 '한 달 숨 고르기'12소매판매 102.2 '한 달 사이 주춤'13경제활동참가율 64.5% '한 걸음 뒤로'14아파트 실거래가지수 129.3 '숨 고르기'15시중 통화량 M2 4159조1663억원16실업률 2.8% '낮은데', 고용률·취업자는 함께 뒷걸음 — 엇갈린 고용의 얼굴17고용률 62.5% '숫자는 높은데 온기는 옅어져'18통관 수출액 878억2138만달러 '30년 만에 최고'19수입액 607억8508만달러 '한 해 새 훌쩍'20M1 1382조4678억원 '3년 만에 최고'21생산자물가 129.98 '30년 새 최고'22본원통화 318조4114억원 '30년 만에 최고 지대'23수출물가 188.82 '20년 만의 봉우리'24수입물가 168.78, 한 해 새 껑충 뛴 '바깥발 물가'25소비자심리 106.6 '반년 만의 온기'26취업자 2874만3000명 '높은 자리에서 숨 고르기'27집값지수 101.28 '1년 만에 최고'28뉴스심리지수 110.84 '다시 낙관 쪽으로'29기업 체감경기 75 '몸은 무겁지만 발끝은 앞으로'30경제심리지수 96.8 '가계와 기업 온도차'
06.30경제심리지수 96.8 '가계와 기업 온도차'…소비자는 웃고 기업은 무겁고06.29기업 체감경기 75 '몸은 무겁지만 발끝은 앞으로'…소비심리와 엇갈린 온도차06.28뉴스심리지수 110.84 '다시 낙관 쪽으로'…소비·기업 온도차는 여전06.27집값지수 101.28 '1년 만에 최고'…들뜬 증시와 다른 온도차06.26취업자 2874만3000명 '높은 자리에서 숨 고르기'…실업률 2.8% '바닥권 유지'06.25소비자심리 106.6 '반년 만의 온기'…기업 체감은 여전히 무겁다06.24수입물가 168.78, 한 해 새 껑충 뛴 '바깥발 물가'…소비자물가 119.92 '동반 최고'06.23수출물가 188.82 '20년 만의 봉우리'…물가 지표 나란히 최고점06.22본원통화 318조4114억원 '30년 만에 최고 지대'…돈의 씨앗은 불어나는데 금리는 잠잠06.21생산자물가 129.98 '30년 새 최고'…공장 문 앞 물가가 부풀었다06.20M1 1382조4678억원 '3년 만에 최고'…얕은 물 다시 차오른다06.19수입액 607억8508만달러 '한 해 새 훌쩍'…원/달러 1512.8원 '고환율 그림자'06.18통관 수출액 878억2138만달러 '30년 만에 최고'…원/달러는 1513.5원 고지에06.17고용률 62.5% '숫자는 높은데 온기는 옅어져'… 실업률·취업자수 함께 살펴본 노동시장06.16실업률 2.8% '낮은데', 고용률·취업자는 함께 뒷걸음 — 엇갈린 고용의 얼굴06.15시중 통화량 M2 4159조1663억원…'역대 가장 두툼한 지갑'06.14아파트 실거래가지수 129.3 '숨 고르기'…한 해 전보단 여전히 높은 자리06.13경제활동참가율 64.5% '한 걸음 뒤로'…실업률·고용률과 엇갈린 봄06.12소매판매 102.2 '한 달 사이 주춤'…성장률은 뒷심 붙어06.11광공업 생산지수 119.3 '한 달 숨 고르기'…성장률은 뒷걸음 딛고 반등06.10기업 전망 71 '제자리'…소비심리는 반등 '엇갈린 온도'06.09경상수지 흑자 333억9440만달러 '역대급'…환율은 1543.0원 고공행진06.08전세가격지수 101.15 '3년 만에 최고'…재계약 창구가 다시 무거워집니다06.07국제유가 100.9달러/배럴 '세 자릿수 복귀'…성장 둔화와 엇갈린 그림06.06외환곳간 4269억9354만달러에도 원/달러 1528.6원 '고공행진'06.05근원물가 115.97 '30년 만의 봉우리'…소비자·생산자물가 나란히 오름세06.04소비자물가 119.92 '한 해 전보다 3.14% 위'…근원물가도 생산자물가도 나란히 상단06.03미국 정책금리 3.625% '숨 고르기'…유가 100.9달러/배럴 '역주행'06.02뉴스심리지수 106.4 '한풀 꺾인 낙관'…소비·기업은 온기06.01동행지수 순환변동치 100.2 '한 해 만의 고점'…성장률 반등과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