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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지수

항목 2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2020=100 · 901Y066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기업이 공장에 들여놓는 기계와 자동차·선박 같은 운송장비를 사들이는 데 들인 규모를 하나의 눈금으로 만든 표입니다. 값이 올라 커진 몫은 걷어 내고 헤아리므로 물건의 양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보는 자입니다. 설비투자는 한두 번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생산에 되풀이해 쓰이는 물건을 장만하는 일을 가리킵니다. 담긴 항목은 원지수와 계절조정지수 두 가지로, 같은 설비투자를 계절에 따른 들쭉날쭉함을 그대로 둔 채 본 것과 그것을 걷어 내고 본 것입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기업이 기계를 새로 장만하는 일은 그 기계를 만드는 회사의 일감이 되고, 그 기계를 놓을 공장에서 일할 사람의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비투자는 당장의 살림살이보다 앞으로의 일자리와 임금에 닿는 숫자로 읽힙니다. 설비투자가 늘었다거나 줄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 그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표가 이 표입니다. 개별 기업의 투자 계획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묶어 본 규모입니다.

어떻게 읽나

2020년 한 해 평균을 100으로 놓은 지수입니다. 120이면 2020년보다 20퍼센트 많이 투자한 수준, 90이면 10퍼센트 적은 수준을 뜻합니다. 금액 자체가 아니라 그때와 견준 높낮이입니다. 설비투자는 값비싼 기계 한 대가 들어오는 달과 들어오지 않는 달의 차이가 커서 월별 원지수는 크게 널뜁니다. 흐름을 볼 때는 계절조정지수나 분기·연간 값을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설비투자를 공장을 짓는 일로 넓게 생각하기 쉽지만, 이 표가 담는 것은 기계류와 운송장비를 장만하는 일입니다. 건물을 세우는 쪽은 건설 관련 표에 따로 담깁니다. 또 지수가 100 아래라고 해서 투자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 2020년 평균보다 낮다는 뜻일 뿐입니다. 달마다 오르내리는 폭이 큰 것도 이 통계의 성질이며, 그 자체가 경기가 급하게 바뀐 신호는 아닙니다.

담긴 항목

누르면 그 항목의 그래프와 숫자가 열립니다.

원지수계절조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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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설비투자지수 — 무엇을 재는 표인가 · 경제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