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생산/출하/재고 지수
항목 33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2020=100 · 901Y032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을 업종별로 나누어, 물건을 얼마나 만들었는지와 공장에서 얼마나 팔려 나갔는지, 그리고 팔리지 않고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지수로 보여 주는 표입니다. 만든 양은 생산, 공장 문을 나선 양은 출하, 아직 창고에 남은 양은 재고라고 부릅니다. 담긴 업종은 식료품과 담배부터 석유정제품과 기계 장비까지 30갈래를 넘습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내가 일하는 업종이나 들어가려는 업종이 바쁜지 한가한지를 업종 단위로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만든 양보다 팔려 나간 양이 적어 창고에 물건이 쌓이면 공장은 잔업을 줄이고 사람을 새로 뽑는 일을 미루는 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도체나 자동차 업종의 생산이 어떻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 그 바탕이 되는 표입니다. 업종 이름이 낯설어도 우리가 쓰는 물건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를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읽나
2020년 평균을 100으로 놓은 지수입니다. 업종을 고른 뒤 생산과 출하, 재고 가운데 무엇을 볼지, 다시 계절에 따른 들쭉날쭉함을 그대로 둔 원지수와 그것을 걷어 낸 계절조정 가운데 무엇을 볼지 고르는 구조입니다. 생산과 출하는 그 기간에 흘러간 양이지만 재고는 그 기간이 끝난 시점에 창고에 남아 있던 양이어서 성질이 다릅니다. 월별 원지수는 일한 날수와 명절이 어느 달에 들었는지에 따라 흔들리므로 해마다 같은 달끼리 견주는 편이 낫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재고가 늘었다는 것만으로 물건이 안 팔린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주문이 늘 것에 대비해 미리 쌓아 두는 경우도 재고 증가로 나타나므로 재고와 출하를 함께 보아야 뜻이 갈립니다. 또 총지수는 업종을 단순히 평균한 값이 아니라 몫이 큰 업종의 움직임이 크게 반영된 값입니다. 그래서 큰 업종 하나가 총지수의 방향을 거의 정하기도 합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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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