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항목 581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2020=100 · 901Y009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가정이 살림을 꾸리며 사는 물건과 서비스의 값을 한데 모아 재는 표입니다. 기준해 평균을 100으로 놓고 그 뒤 값이 어디까지 왔는지 적으며, 기준해는 다섯 해마다 새로 잡습니다. 대표로 고른 품목은 수백 개로, 쌀과 배추처럼 자주 사는 것부터 고등교육이나 장례비처럼 드물게 치르는 것까지 들어 있습니다. 큰 갈래와 개별 품목이 층을 이루어 함께 담깁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월급이 그대로인데 살림이 빡빡해졌다고 느낄 때, 그 느낌에 숫자를 붙여 주는 표입니다. 예금 이자와 임금 인상률을 이 지수와 견주면 내 돈의 힘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법에 따라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연금액을 올려 지급합니다. 내가 자주 사는 품목만 골라 흐름을 보면 전체 지수와 내 체감이 왜 어긋나는지도 짚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읽나
2020년 평균이 100입니다. 110이면 기준해보다 10퍼센트 높다는 뜻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물가 상승률은 이 지수를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준 차이입니다. 표에는 총지수와 큰 갈래, 개별 품목이 층을 이루어 함께 들어 있으니 같은 층끼리 견주어야 합니다. 품목마다 가계가 쓰는 비중만큼 가중치가 붙어, 지출이 큰 품목이 총지수를 더 크게 움직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값이 내린 적이 없다는 뜻으로 읽기 쉽습니다. 100은 2020년의 자리일 뿐이어서 지수가 높은 상태에서도 앞 달보다 내려갈 수 있습니다. 상승률이 낮아졌다는 말도 값이 내렸다는 뜻이 아니라 오르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뜻입니다. 집을 사는 값은 이 표에 들어오지 않고 전세와 월세만 들어오는 점도 체감과 어긋나는 대목입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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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