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자본 지표
항목 129개 · 연간 · 503Y007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기업이 굴리는 돈을 어디서 끌어왔고 그 짜임이 얼마나 무리 없는지를 지역과 업종으로 함께 나누어 놓은 표입니다. 회사가 쓰는 돈은 주인이 넣은 몫과 남에게 빌린 몫으로 나뉘는데, 이 표는 그 비중을 백분율로 담습니다. 여기에 곧 갚아야 할 빚에 견줘 바로 쓸 수 있는 재산이 얼마인지, 오래 쓰는 재산이 자기 돈과 장기 자금에 어떻게 얹혀 있는지, 받을 돈과 줄 돈의 크기가 어떤지를 나타낸 값들이 지역별로 함께 들어 있습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빚이 많은 살림은 벌이가 조금 흔들려도 이자에 쫓깁니다. 기업도 같아서 이 표는 지역과 업종마다 그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 줍니다. 사는 지역의 주된 업종이 빚에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 살필 때, 금리가 오를 때 어느 지역 어느 업종이 먼저 빠듯해지는지 가늠할 때 쓰입니다. 지역 경제가 흔들릴 때 어디가 먼저 흔들리는지 짚어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읽나
값의 뜻은 밑감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빌린 돈을 주인이 넣은 돈으로 나눈 값은 백을 훌쩍 넘길 수 있고, 굴리는 돈 전체를 백으로 놓고 그중 얼마인지 나타낸 값은 그렇지 않습니다. 재산과 빚, 자기 돈은 회계연도가 끝난 시점에 남아 있던 잔액이므로 그 시점을 찍은 사진 한 장이지만, 빌린 돈을 그해 매출액과 견준 값처럼 잔액과 흐름이 섞인 항목도 있습니다. 한 해에 한 번 채워집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빚이 많은 지역과 업종을 곧 위태로운 곳으로 읽기 쉽지만, 이 값은 돈을 어디서 끌어왔는지를 나타내는 짜임새입니다. 설비에 큰돈이 드는 업종은 빌린 돈에 의지하는 것이 보통이고, 밑돈이 적게 드는 업종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 여기서 부채로 잡히는 것에는 외상값이나 미리 받아 둔 돈처럼 이자가 붙지 않는 몫도 함께 들어갑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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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