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원가명세서
항목 129개 · 연간 · 503Y003
이 표는 무엇을 재나
이 표는 지역과 업종을 나누어 기업들이 물건을 만드는 데 들인 비용을 종류별로 갈라 모아 놓은 것입니다. 재료를 사는 데 얼마가 들었고, 만드는 사람들의 임금으로 얼마가 나갔으며, 공장을 돌리는 데 드는 전기와 수도, 기계가 낡아 가는 몫 같은 나머지 비용이 얼마인지가 적혀 있습니다. 완성된 제품 하나의 값이 아니라 한 해 동안 생산에 들어간 비용의 총량을 다룹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물건값이 왜 오르는지 그 뒤를 들여다보는 표입니다. 어떤 업종은 비용의 대부분이 재료값이고 어떤 업종은 사람 손에 들어가는 임금이 큰데, 이 구성이 다르면 같은 재료값 상승에도 물건값이 오르는 폭이 달라집니다. 내가 사는 물건을 만드는 업종의 비용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 확인할 때, 또 제조업 안에서 업종별 사정을 견줄 때 쓰는 자리입니다.
어떻게 읽나
연간 통계이며 한 해 동안 생산에 들어간 비용을 합친 결과입니다. 지역과 기업 규모, 업종, 그리고 재료비나 노무비 같은 세부 계정을 함께 골라야 숫자가 나옵니다. 비용을 종류별로 나눈 표이므로 한 종류의 금액만 보는 것보다 전체 비용에서 그 종류가 차지하는 몫을 계산해 연도별로 이어 보는 편이 뜻이 분명합니다. 값이 바뀌는 시점도 한 해에 한 번뿐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제조원가는 물건이 팔릴 때의 값이 아니라 만들어질 때까지 들어간 비용입니다. 그래서 이 표의 비용이 늘었다고 그만큼 값이 올랐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만들어 놓고 아직 팔리지 않은 물건의 비용도 여기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 기업을 합친 숫자여서 재료를 싸게 들여오는 큰 기업이 섞여 있으면 작은 기업의 사정보다 낮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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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