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회전율
항목 23개 · 분기별 · 502Y004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기업이 가진 재산을 얼마나 부지런히 돌려 매출을 만들어 냈는지 재는 표입니다. 판 금액을 재산 금액으로 나누면 그 재산이 몇 번꼴로 팔림으로 바뀌었는지가 나오는데, 이 값을 회전율이라 부릅니다. 같은 재산으로 더 많이 팔았다면 값이 커집니다. 이 표에는 재산 전체를 밑감으로 삼은 값이 담기며, 한국은행이 회계감사를 받는 법인기업의 자료를 모아 업종별로 계산합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같은 가게 자리와 같은 재고로 손님을 더 많이 받으면 장사가 잘 도는 것입니다. 이 표는 그 감각을 업종 단위 숫자로 바꿔 놓은 것입니다. 재산을 많이 쌓아 두고 천천히 파는 업종과 적게 두고 빨리 파는 업종이 어떻게 다른지 견줄 때, 또 어떤 업종의 창고에 물건이 쌓이고 있는지 살필 때 이 표를 봅니다. 업종마다 사업이 굴러가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숫자로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어떻게 읽나
이 값은 백분율이 아니라 몇 번 돌았는지를 나타내는 배수입니다. 자리에 붙은 단위 표기가 백분율처럼 보여도 그렇습니다. 0.8이 나왔다면 그 석 달 동안 재산 금액의 0.8배만큼을 팔았다는 뜻입니다. 업종에 따라 재산을 많이 쌓아 두어야 하는 곳은 값이 작게, 재산이 적어도 되는 곳은 값이 크게 나오므로, 높낮이 자체보다 같은 업종의 앞선 값과 견준 오르내림을 보는 편이 뜻이 분명합니다. 석 달 단위로 채워지고 계절 요인이 크므로 1년 전 같은 분기와 견주는 편이 낫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회전율이 높으면 이익도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둘은 서로 반대로 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조금 남기고 많이 파는 업종은 회전율이 높고 이익률이 낮으며, 한 번에 크게 남기는 업종은 그 반대입니다. 회전율은 얼마나 남겼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돌았는지를 재는 값이므로, 손익을 담은 표와 나란히 놓고 보아야 사정이 제대로 보입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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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