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2012~)
항목 31개 · 연간 · 501Y013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기업의 지갑에 현금이 실제로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갈래별로 적어 놓은 표입니다. 장사를 해서 들어온 현금, 설비를 사거나 팔면서 오간 현금, 돈을 빌리거나 갚고 배당을 주면서 오간 현금으로 나뉩니다. 이익이 났다고 적혀 있어도 손에 현금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만드는 표입니다. 한국은행이 현금흐름표를 만들 의무가 있는 회계감사 대상 법인의 자료를 모아 만들며, 항목은 제조업과 그 세부 업종에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더해져 있습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가계부에 적힌 소득과 통장에 남은 잔액이 다른 것처럼, 기업도 장부의 이익과 손에 쥔 현금이 다릅니다. 이 표는 그 차이를 업종 단위로 보여 줍니다. 어느 업종이 장사로 번 현금으로 설비를 늘리고 있는지, 어느 업종이 빌린 돈으로 버티고 있는지 가늠할 때, 기업 자금 사정을 다룬 뉴스의 뿌리를 확인할 때 펼치는 표입니다.
어떻게 읽나
세 갈래를 따로 읽고 나서 합쳐 보는 것이 이 표의 순서입니다. 장사에서 들어온 현금이 0보다 큰지 먼저 보고, 설비에 돈을 넣으면 그 갈래는 0보다 작게 나온다는 점을 함께 놓아야 합니다. 0보다 작다는 것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돈이 나갔다는 표시입니다. 숫자는 한 해 동안 오간 현금을 기업 한 곳당 평균으로 낸 값이며 한 해에 한 번 채워집니다. 어느 해 기준의 자리에서 보는지에 따라 같은 해의 값도 달라지므로, 한 기준 안에서 읽어야 합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장사에서 들어온 현금이 넉넉하면 이익이 났다는 뜻으로 읽기 쉽지만 둘은 다릅니다. 설비가 닳은 값처럼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은 이익을 깎아도 현금을 줄이지 않아서, 손실을 본 해에도 들어온 현금은 넉넉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외상으로 많이 팔면 이익이 커도 들어온 현금은 적습니다. 이익과 현금이 어긋나는 까닭을 보려고 만든 표가 바로 이 표입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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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