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지표(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2009~)
항목 129개 · 연간 · 501Y009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기업이 한 해 동안 새로 만들어 낸 값이 매출과 설비, 자본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견줘 본 표입니다. 물건을 만들어 팔면 사 온 재료값을 빼고 남는 몫이 생기는데, 이 몫을 부가가치라고 부릅니다. 이 표는 부가가치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몫과, 굴리는 돈 전체·설비·기계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새로 만들어 낸 값 가운데 일한 사람에게 돌아간 몫이 얼마인지를 업종마다 백분율로 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국세청에 들어온 법인세 신고 자료를 모아 업종별로 합쳐 계산합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이 표는 살림살이를 바로 바꿔 주는 숫자는 아닙니다. 다만 업종에 따라 매출 가운데 새로 보탠 몫의 크기가, 또 그 몫에서 인건비로 돌아가는 비중이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임금 차이와 채용 규모 차이의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일하거나 거래하는 업종이 그 가운데 어느 쪽에 놓여 있는지 확인할 때, 또 뉴스에 나온 생산성이라는 말이 어떤 계산에서 나온 것인지 되짚을 때 이 표를 펼치게 됩니다.
어떻게 읽나
항목마다 부가가치를 무엇과 견줬는지가 다르므로, 견주는 밑감이 무엇인지 항목 이름에서 먼저 보고 읽어야 합니다. 다섯 항목 모두 백분율이며, 매출액을 밑감으로 삼은 값과 굴리는 돈 전체·설비·기계를 밑감으로 삼은 값은 애초에 크기의 자리수가 다릅니다. 같은 업종의 값을 여러 해에 걸쳐 이어 보면 흐름이 보이고, 같은 해의 여러 업종을 나란히 놓으면 업종 사이의 차이가 보입니다. 한 해에 한 번 채워집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생산성이 높게 나온 업종을 그곳 사람들이 더 부지런히 일한 결과로 읽기 쉽지만, 이 값은 일하는 태도가 아니라 사업의 짜임새를 비춥니다. 설비가 값을 대신 만들어 주는 업종은 설비에 비해 만들어 낸 값이 크게 나오고, 사람 손이 많이 드는 업종은 반대로 나옵니다. 업종끼리 값을 견주는 것은 짜임새의 차이를 보는 일이고, 누가 더 열심히 일했는지를 가리는 일은 아닙니다. 이 표에는 사람 한 명당 금액을 나타내는 항목이 없습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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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