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2009~)
항목 129개 · 연간 · 501Y004
이 표는 무엇을 재나
한 해 장사로 남은 몫을 회사가 어디에 보냈는지 적어 놓은 표입니다. 남은 돈은 주주에게 배당으로 나가기도 하고, 회사 안에 쌓아 두기도 하고, 그대로 다음 해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 표는 앞선 해에서 넘어온 몫, 그해에 새로 남은 몫, 밖으로 나간 몫, 다음 해로 넘기는 몫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한국은행이 국세청에 들어온 법인세 신고 자료를 모아 업종별로 합쳐 만듭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회사가 번 돈을 주주에게 나눠 주는지 안에 쌓아 두는지는 그 회사의 주식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걸리는 문제입니다. 이 표는 그 갈림을 업종 단위로 보여 줍니다. 어느 업종에서 배당으로 나가는 몫이 커지는 흐름이 나타나는지 살필 때, 기업이 남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짚어 볼 때 펼치는 표입니다. 기업의 이익 배분을 다룬 이야기의 근거를 찾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읽나
이 표는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계산 순서를 따라 읽어야 합니다. 앞선 해에서 넘어온 몫에 그해에 새로 남은 몫을 더하고, 예전에 따로 떼어 두었다가 다시 끌어온 몫까지 보탠 다음, 거기서 밖으로 나간 몫을 뺀 나머지가 다음 해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한 줄만 떼어 보면 앞뒤가 맞지 않고 위아래를 함께 놓아야 뜻이 통합니다. 한 해에 한 번 채워지며, 여러 해를 이어 보면 쌓아 두는 쪽과 나눠 주는 쪽 가운데 어디에 무게가 실렸는지 드러납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회사 안에 쌓아 둔 몫을 금고에 현금으로 잠들어 있는 돈으로 여기기 쉽지만, 그 돈은 이미 공장이나 기계, 창고의 물건으로 모습을 바꾸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쌓아 둔 몫이 크다고 해서 곧바로 쓸 수 있는 현금이 그만큼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쌓아 둔 몫은 그동안 벌어 남긴 것을 적어 둔 자리일 뿐이고, 손에 쥔 현금 사정은 현금 흐름을 다룬 표에서 따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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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