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원가명세서(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2009~)
항목 129개 · 연간 · 501Y003
이 표는 무엇을 재나
물건을 만드는 데 무엇에 얼마가 들었는지를 갈래별로 풀어 놓은 표입니다. 재료를 사는 데 든 값, 만드는 사람에게 준 값, 공장을 돌리는 데 든 전기와 수선 같은 값이 따로 적히고, 이들을 더해 그해 만든 물건의 원가가 나옵니다. 요리 한 접시의 값을 재료비와 사람 손과 가스비로 쪼개 보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한국은행이 국세청에 들어온 법인세 신고 자료를 모아 업종별로 합쳐 만듭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물건값이 오를 때 그 원인이 재료값인지 사람값인지 다른 비용인지 알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 표는 업종마다 그 비중을 보여 주므로, 재료값에 크게 흔들리는 업종과 사람값 비중이 큰 업종을 가려 볼 수 있습니다. 원가 부담을 말하는 뉴스의 뿌리가 되는 자료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업종끼리 비용 짜임새를 견주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읽나
이 표의 숫자는 한 해 동안 들어간 비용을 모두 더한 합계입니다. 크게 재료값, 사람값, 그 밖의 공장 경비로 나뉘고 이들을 더한 값이 다시 적히므로, 더해지는 항목과 더한 결과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지 않도록 층을 살펴야 합니다. 만들다 남은 물건과 만드는 중인 물건이 해를 넘겨 오가므로, 그해에 들어간 비용과 그해에 완성된 물건의 원가는 서로 조금 다릅니다. 한 해에 한 번 채워집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이 표의 원가를 그해 팔린 물건의 원가로 여기기 쉽지만, 여기 적힌 것은 그해에 만든 물건에 들어간 값입니다. 만들어 두고 아직 팔지 못한 물건이 있으면 두 값은 갈립니다. 팔린 물건의 원가는 손익계산서에 따로 적히므로, 두 표를 나란히 놓고 보아야 앞뒤가 맞습니다. 원가가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그해 이익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 없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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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