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지수
항목 2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2020=100 · 403Y005
이 표는 무엇을 재나
수출한 것으로 수입품을 얼마나 바꿔 올 수 있는지를 재는 표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품 값을 수입품 값으로 나눈 것으로, 값이 오르면 같은 물건을 팔아 더 많이 사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여기에 수출 물량이 늘고 줄어든 몫까지 얹어, 수출 전체로 사올 수 있는 물건의 양을 나타냅니다. 둘 다 2020년을 100으로 놓습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우리나라는 원유와 곡물을 대부분 사와야 하고, 반도체와 자동차를 팔아 그 값을 치릅니다. 교역조건이 나빠지면 같은 물건을 팔아 사올 수 있는 양이 줄어들어, 나라 전체가 손에 쥐는 몫이 얇아집니다. 이 흐름은 시차를 두고 물가와 기업 이익, 나아가 임금까지 닿습니다. 반도체 값이 떨어지고 기름값이 오를 때 살림이 빡빡해지는 까닭을 한 줄로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
어떻게 읽나
2020년이 100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90이면 기준해에 수출품 한 단위로 사올 수 있었던 양의 90퍼센트만 사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순상품 쪽은 값만 견주고, 소득 쪽은 수출 금액을 수입품 값으로 나누어 물량까지 함께 담습니다. 그래서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면 순상품 쪽이 내려가도 소득 쪽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교역조건지수를 무역수지나 흑자 규모로 읽는 오해가 있습니다. 이 표는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니라 팔아서 무엇을 얼마나 바꿔 올 수 있는지의 비율을 재며, 100을 넘어도 무역이 흑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또 순상품 쪽이 내려간 것만 보고 교역 전체가 줄어든 것으로 읽기도 하는데,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경우에는 소득 쪽이 함께 오릅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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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