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항목 14개 · 연간 · 단위 백만달러 · 311Y003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국제투자대조표를 그 재산과 빚이 어떤 돈으로 적혀 있는지에 따라 갈라 놓은 표입니다. 같은 증권투자라도 달러로 계약된 것, 유로로 계약된 것, 우리 돈으로 계약된 것이 따로 잡힙니다. 우리가 외국에 내놓은 몫과 외국이 우리 안에 넣어 둔 몫을 각각 표시 통화별로 나누며, 그 시점에 남아 있는 잔액을 해마다 한 번씩 적습니다. 중앙은행이 들고 있는 준비자산은 여기서 빠지므로 통화별 금액을 모두 더해도 국제투자대조표의 대외금융자산 총액과는 맞지 않습니다. 어느 돈으로 얽혀 있는지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때 받는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따로 만들어 둔 표입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환율이 흔들릴 때 나라 살림이 어느 방향으로 흔들리는지 가늠하는 표입니다. 밖에서 받을 돈이 달러로 되어 있고 밖에 갚을 돈이 우리 돈으로 되어 있으면, 달러가 비싸질 때 받을 몫이 커집니다. 반대로 짜여 있으면 같은 일이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환율 한 번의 움직임이 나라 전체 재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싶을 때 들여다보는 자리이고, 우리 돈으로 얽힌 거래가 얼마나 되는지도 여기서 보입니다.
어떻게 읽나
단위는 백만달러입니다. 원래 어떤 돈으로 된 계약이든 달러로 환산해 적기 때문에, 통화별로 나뉘어 있어도 금액의 크기는 서로 견줄 수 있습니다. 해마다 한 번 나오는 잔액이므로 두 해를 놓고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봅니다. 자산 쪽과 부채 쪽에서 같은 통화의 몫을 찾아 나란히 놓으면, 그 돈의 값이 움직일 때 어느 쪽이 더 크게 흔들릴지가 드러납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통화 구분을 상대 나라 구분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여기서 나뉘는 것은 계약이 어떤 돈으로 적혀 있는지이고, 상대가 어느 나라인지가 아닙니다. 미국이 아닌 나라와 주고받는 거래도 달러로 계약하면 달러 몫으로 잡힙니다. 또 우리 돈으로 적힌 부채가 많다고 해서 환율과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그 몫도 달러로 환산해 적기 때문에 환율이 움직이면 표에 적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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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