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계정 · 자금순환표

발행잔액(시가)

항목 12개 · 분기별·연간 · 282Y002

이 표는 무엇을 재나

같은 발행 잔액을 채권에 적힌 액수가 아니라 시장에서 매겨진 값으로 고쳐 잰 표입니다. 채권을 찍어 낸 쪽이 부문별로 항목이 되고, 아직 만기가 오지 않은 채권을 그 시점의 거래 값으로 계산해 담습니다. 같은 채권이라도 금리 사정에 따라 값이 달라지므로 명목으로 잰 잔액과 크기가 다르며, 두 표를 나란히 놓으면 그 차이가 드러납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채권 값은 금리가 오르면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올라갑니다. 이 표는 그 값의 움직임까지 담고 있어서 채권을 들고 있는 쪽의 자산이 왜 흔들리는지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채권이 들어간 상품의 값이 오르내리는 까닭을 이해하고 싶을 때 배경이 되는 표입니다.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 잔액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면 금리와 자산 값의 관계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읽나

값의 크기가 명목 잔액과 다른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시장 값이 액면보다 높으면 시가 잔액이 더 크고 낮으면 더 작습니다. 잔액이 변한 데에는 새로 찍거나 갚은 몫과 값이 오르내린 몫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발행한 양만 보려면 명목으로 잰 표를 함께 놓아야 합니다. 분기와 연간으로 나오며 그 시점의 값이라 흐름이 아니라 쌓인 크기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시가 잔액이 늘었다고 해서 빌린 돈이 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금리가 내려가 값이 오르기만 해도 잔액은 커집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새로 찍은 것이 있어도 시가 잔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갚아야 할 원금의 크기를 알고 싶다면 명목으로 잰 표를 보아야 하며, 두 표의 차이는 잰 잣대가 다른 데서 오는 것이므로 오류로 여기면 안 됩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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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발행잔액(시가) — 무엇을 재는 표인가 · 경제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