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 지역별 대출금(말잔)
항목 8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십억원 · 141Y003
이 표는 무엇을 재나
예금은행이 각 지역에서 원화로 빌려준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그 돈이 어떤 쓰임새와 어떤 재원으로 나갔는지에 따라 갈라 놓은 표입니다. 가장 위에 원화대출금이 있고 그 안에 사업을 굴리는 데 쓰는 운전자금과 건물이나 기계를 갖추는 데 쓰는 시설자금이 들어 있습니다. 재원으로는 나라 재정에서 나온 재정자금대출금과 은행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내주는 금융자금대출금으로 갈리며, 금융자금대출금 안에는 일반자금과 어음을 미리 현금으로 바꿔 주는 할인어음, 당좌대출이 속 항목으로 놓여 있습니다. 단위는 십억원입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은행 돈이 우리 동네로 얼마나 흘러 들어오는지를 보여 주는 표입니다. 집을 사거나 가게를 열 때 은행 문턱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는 결국 은행이 그 지역에 돈을 얼마나 풀어 두었는지와 이어져 있습니다. 여러 지역의 잔액을 나란히 놓으면 어느 지역에 은행 돈이 몰려 있고 어느 지역이 덜 받는지 견줘 볼 수 있습니다. 지역 대출이라는 말이 오갈 때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읽나
말잔은 기간이 끝나는 날 하루의 잔액을 뜻합니다. 그 기간에 새로 나간 대출을 모두 더한 값이 아니라, 그날까지 아직 갚지 않고 남아 있는 빚이 얼마인지를 잰 값입니다. 단위가 십억원이므로 1000이면 1조원입니다. 달과 분기, 해 단위로 볼 수 있는데 어느 주기를 골라도 값은 그 기간 마지막 날의 잔액입니다. 그래서 두 시점의 잔액을 서로 빼면 그 사이에 빚이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잔액이 늘었다고 새 대출이 그만큼 나갔다는 뜻은 아닙니다. 새로 빌려준 돈에서 갚은 돈을 뺀 차이만 잔액에 남기 때문에, 대출이 활발해도 갚는 돈이 많으면 잔액은 제자리일 수 있습니다. 괄호가 붙은 항목은 바로 위 갈래에 이미 들어 있는 속 항목이어서 모두 더하면 실제보다 부풀려집니다. 또 물가를 걷어내지 않은 금액이므로 여러 해를 떨어뜨려 견줄 때는 그 사이 돈의 값이 달라진 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담긴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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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