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요계정(말잔)
항목 37개 · 월별·분기별·연간 · 단위 십억원 · 103Y002
이 표는 무엇을 재나
한국은행이 가진 것과 갚아야 할 것을 한 장에 펼쳐 놓은 표입니다. 자산 쪽에는 금고에 있는 현금, 금융기관과 정부에 빌려준 대출금, 사들인 국채와 유가증권, 환매조건부채권매입 같은 국내자산과, 외국증권과 외화예치금처럼 외화로 굴리는 국외자산이 담기고, 부채와 자본 쪽에는 그 돈이 어디에서 왔는지가 국내부채와 국외부채로 갈려 담깁니다. 자산에서는 국외자산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자산합계와 부채합계가 함께 있어 중앙은행 한 곳의 살림 규모와 짜임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내 생활의 어디에 닿나
장바구니 물가나 월급과 곧바로 이어지는 표는 아닙니다. 그래도 금리와 시중 자금 사정을 정하는 곳의 살림이라, 한국은행이 시중에 돈을 얼마나 내보냈다거나 국채를 얼마나 사들였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나올 때 그 숫자의 출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됩니다. 통화 정책이 실제로 어떤 통로를 거쳐 움직이는지 눈으로 짚어 보고 싶을 때 펼쳐 보는 표입니다.
어떻게 읽나
단위는 십억원이고 말잔이라는 이름대로 기간이 끝나는 날에 남아 있던 잔액입니다. 기간에 오간 금액을 더한 값이 아니라 그날의 남은 몫이라, 두 시점을 견주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보는 방식으로 읽습니다. 자산합계는 부채와 자본을 합친 쪽과 맞아떨어지게 짜여 있어 한쪽이 늘면 다른 쪽 어딘가도 함께 늘어납니다. 주기는 월과 분기, 연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대출금을 한국은행이 개인이나 기업에 직접 빌려준 돈으로 읽는 오해가 많습니다. 여기 담긴 대출금은 금융기관과 정부를 상대로 한 것입니다. 자산이 늘어난 것을 곧 시중에 돈이 그만큼 풀린 것으로 읽기도 쉽지만, 풀린 자금을 다시 거두어들이는 항목이 부채 쪽에 함께 있어 자산 규모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계정 이름이 회계 장부의 표현이라 뜻이 좁다는 점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담긴 항목
누르면 그 항목의 그래프와 숫자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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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