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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계

중간은 어디쯤인가요

균등화 중위소득1분위 평균소득5분위 평균소득

이 조합을 읽는 법

'평균 소득'은 생각보다 중간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아주 많이 버는 소수가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는 구조여서, 가운데를 보려면 중위소득이 따로 필요합니다. 이 조합은 중간과 양 끝을 함께 놓아 소득의 지형을 보여 줍니다. 중간이 위쪽보다 아래쪽에 가까이 붙어 있다는 사실이 눈으로 확인되는 자리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균등화 중위소득
가구원 수를 감안해 조정한 뒤 모든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딱 가운데 있는 가구의 소득입니다. 여러 복지 제도의 기준선으로도 쓰여 제도와 직접 이어집니다.
1분위 평균소득
가구를 소득 순으로 다섯 칸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칸의 평균 소득입니다. 오름세의 온기가 아래까지 닿았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5분위 평균소득
같은 방식으로 나눈 가장 높은 칸의 평균 소득입니다. 중간에서 위쪽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위아래 순서는 정해져 있으니, 볼 것은 간격입니다. 중위소득과 아래 칸의 거리, 중위소득과 위 칸의 거리를 견주면 중간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가 드러납니다. 대개 위쪽과의 거리가 훨씬 멀어, 중간이 평균보다 아래에 놓이는 구조가 보입니다. 다음은 기울기입니다. 세 선이 같은 비율로 오르면 격차는 그대로인 채 전체가 올라간 것이고, 위쪽만 가파르게 오르면 벌어진 자리입니다. 아래 칸의 기울기가 가장 완만한 구간은 오름세의 온기가 아래까지 닿지 않은 대목으로 읽습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만원 단위의 소득이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가구원 수를 감안해 조정한 값이어서 실제 가구의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과는 다르고, 해마다 한 점씩 찍히는 연간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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