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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가게
가게에서 무엇부터 줄이나
의복·신발·가방의약품·화장품가전·컴퓨터·통신기기
이 조합을 읽는 법
지갑이 얇아질 때 먼저 미루는 물건과 끝까지 사는 물건이 갈립니다. 그 순서는 형편이 나빠지는 국면에서 가장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이 조합은 성격이 다른 세 품목의 판매액을 겹쳐, 무엇이 먼저 줄고 무엇이 남는지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의복·신발·가방
- 옷과 신발, 가방을 파는 자리입니다. 있는 것으로 버틸 수 있는 품목이어서 형편이 나빠지면 먼저 미뤄지는 쪽입니다.
- 의약품·화장품
- 약과 화장품을 파는 자리입니다. 건강과 관련된 몫이 섞여 있어 미루기 어려운 성격이 강합니다.
- 가전·컴퓨터·통신기기
- 전자기기를 파는 자리입니다. 값이 크고 몇 해에 한 번 사는 물건이어서 진폭이 크고 신제품 시기에 봉우리가 섭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진폭 차이가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형편이 나빠지는 구간에서 의복과 전자기기가 크게 내려가는데 의약품·화장품은 얕게만 내려간다면, 그 차이가 곧 미룰 수 있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그 간격이 좁혀지는 구간도 볼 대목인데, 미루기 어려운 품목까지 함께 내려가는 국면은 압박이 더 깊어진 자리로 읽습니다. 회복 국면에서는 순서가 뒤집혀 미뤘던 품목이 먼저 돌아오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자기기 선은 신제품이 나오는 시기에 따라 크게 튀므로, 한두 달의 봉우리보다 여러 달의 방향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세 선이 함께 올라가는 구간은 지갑에 여유가 생긴 자리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업태 분류는 무엇을 주로 파느냐로 나눈 것이어서 한 가게가 여러 품목을 파는 경우가 섞여 있고, 지수여서 업태 사이의 매출 규모 차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