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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넣는 이체와 빼는 이체

입금이체출금이체계좌이체 전체

이 조합을 읽는 법

계좌이체는 내가 보내는 쪽과 상대가 빼 가는 쪽으로 갈립니다. 앞의 것은 송금과 급여이고 뒤의 것은 자동이체로 나가는 고정 지출입니다. 이 조합은 두 갈래를 전체와 함께 놓아 그 성격 차이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입금이체
보내는 쪽이 움직여 옮기는 이체입니다. 급여와 송금, 기업 사이의 결제가 함께 담겨 규모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출금이체
받는 쪽이 미리 약속에 따라 빼 가는 이체입니다. 관리비와 보험료처럼 매달 정해진 대로 나가는 돈이 여기 담깁니다.
계좌이체 전체
두 갈래를 합한 계좌이체 전체입니다. 각자의 몫을 재는 기준선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갈래의 규모 차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입금이체가 압도적으로 크므로 전체 선은 그쪽을 거의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볼 것은 출금이체 선의 기울기입니다. 이 선이 꾸준히 두꺼워지는 구간은 매달 자동으로 나가는 고정 지출이 늘어난 자리로 읽을 수 있습니다. 값이 오르거나 구독 형태의 지출이 늘 때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반대로 출금이체만 완만해지는 구간은 고정 지출을 정리한 자리일 수 있습니다. 두 선이 함께 크게 움직이는 달은 기업 사이의 큰 결제가 몰린 시기일 수 있어 따로 볼 대목입니다. 두 갈래의 몫이 크게 다르므로 이 조합은 규모를 견주는 그림이 아니라, 작은 쪽인 출금이체의 기울기를 읽기 위해 큰 쪽을 배경으로 두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세로축의 높낮이보다 아래쪽 선의 방향에 눈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원 금액이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입금이체에는 기업과 금융기관 사이의 큰 거래가 함께 담겨 있어, 이 선의 변화를 가계의 송금으로 읽으면 어긋납니다. 계열 사이의 자릿수 차이가 커서 작은 쪽 선은 바닥에 눌려 보입니다. 크기를 견줄 때는 그대로 두고, 기울기를 견줄 때는 '시작=100 정규화'를 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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