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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주식시장의 맥박이 궁금해요

코스피 거래대금코스피 거래량코스피코스닥

이 조합을 읽는 법

지수는 값을 말해 주지만 그 값에 몇 사람이 붙어 있었는지는 말해 주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머문 지수라도 손바뀜이 활발했던 날과 한산했던 날은 시장의 상태가 다릅니다. 이 조합은 값과 거래를 갈라 놓고 시장의 맥박을 따로 재 보는 것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코스피 거래대금
하루 동안 오간 주식 거래 금액의 합계입니다. 시장에 얼마나 많은 돈이 실제로 드나들었는지를 재는 숫자여서, 값의 오르내림과는 별개로 참여의 크기를 보여 줍니다.
코스피 거래량
하루 동안 손이 바뀐 주식의 수입니다. 앞의 것이 금액이라면 이쪽은 개수여서, 둘을 견주면 거래가 값비싼 종목 쪽으로 쏠렸는지가 드러납니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몸값을 한 숫자로 묶은 지수입니다. 맥박을 재는 두 지표 옆에 놓인 값 그 자체입니다.
코스닥
기술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이 담긴 시장의 주가지수입니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커서 거래가 붐빌 때 더 크게 출렁이는 성질이 있어, 코스피와 나란히 놓으면 시장의 온도차가 보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먼저 거래대금과 지수를 겹칩니다. 값이 오르면서 거래대금도 함께 부푸는 구간과, 값은 오르는데 거래가 얇아지는 구간을 구분하는 것이 첫 번째 볼거리입니다. 다음은 거래대금과 거래량의 간격입니다. 대금이 늘어난 만큼 거래량이 늘지 않는다면 값이 비싼 주식 쪽으로 손이 몰렸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기울기를 견줍니다. 거래가 달아오르는 구간에서는 코스닥 쪽이 더 가파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두 선이 벌어지는 폭이 시장의 열기가 어디에 쏠려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알아 둘 것

금액과 주식 수와 두 지수가 한자리에 놓이므로 정규화가 적용되어, 세로축의 값보다 네 선의 오르내림 폭을 견주게 됩니다. 다만 거래는 계절과 휴장일에 따라서도 늘고 주는 성질이 있어, 며칠의 도드라짐보다 여러 달에 걸친 두께의 변화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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