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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대출
중소기업은 돈을 빌릴 수 있나요
중소기업자금 대출총대출금기준금리
이 조합을 읽는 법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자금줄이 먼저 마르는 쪽은 작은 기업입니다. 담보가 얇고 신용 이력이 짧아 은행이 가장 먼저 조이는 자리입니다. 이 조합은 중소기업 자금을 은행 대출 전체와 기준금리 옆에 놓아, 그 압력이 숫자로 나타나는지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중소기업자금 대출
-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나간 대출 잔액입니다. 정책적으로 뒷받침되는 부분이 있어, 순수하게 은행의 판단만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 총대출금
- 예금은행이 내준 대출 전체입니다. 중소기업 자금이 전체보다 빠르게 움직이는지 느리게 움직이는지 재는 기준선입니다.
- 기준금리
- 한국은행이 회의에서 결정으로 정하는 값입니다. 결정이 있을 때만 계단처럼 움직여, 완만하게 흐르는 대출 선들과 모양 자체가 다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구간에서 두 대출 선이 어떻게 갈리는지를 봅니다. 총대출은 유지되는데 중소기업 자금만 완만해지는 구간은 조이는 압력이 작은 기업에 먼저 닿은 자리로 읽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는데도 중소기업 자금이 계속 늘어난다면, 정책적인 뒷받침이 그 압력을 상쇄한 국면일 수 있습니다. 눈여겨볼 것은 시차입니다. 금리 결정은 한 번에 계단으로 오지만 대출 잔액은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만 바뀌므로, 반응이 여러 달에 걸쳐 완만하게 번집니다. 그래서 금리가 움직인 달이 아니라 그 뒤 몇 달의 기울기를 함께 봐야 압력이 실제로 닿았는지가 짚입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대출은 원 금액이고 기준금리는 연이율이라 결이 다르며, 금리는 날마다 값이 있고 대출은 달마다 한 점씩 찍혀 점의 간격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