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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가게

우리 동네 상권은 어떤가요

소매업음식점·주점업서비스업 전체

이 조합을 읽는 법

가게 경기라는 말 하나에 물건을 파는 쪽과 밥을 파는 쪽이 함께 담깁니다. 그런데 둘은 같은 골목에 있어도 서로 다른 리듬으로 움직입니다. 이 조합은 그 두 갈래를 서비스업 전체와 나란히 놓아, 골목에서 느끼는 체감이 어느 쪽에서 온 것인지 갈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소매업
물건을 파는 가게가 만들어 낸 활동의 크기입니다. 사람들의 씀씀이가 비교적 곧바로 새겨지는 쪽이고, 온라인으로 옮겨 간 몫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음식점·주점업
밥과 술을 파는 가게의 활동입니다. 미리 사 둘 수 없는 소비여서 형편이 나빠지면 곧바로 줄고, 나들이와 모임이 늘면 곧바로 늘어납니다.
서비스업 전체
서비스업 전체의 활동입니다. 두 갈래가 그 안에서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재는 기준선이 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갈래 선의 기울기 차이가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소매는 버티는데 음식점만 내려앉는 구간은 집에서 해결하는 쪽으로 옮겨 간 국면에 가깝고, 그 반대는 나들이는 하지만 물건 사는 일은 줄인 국면입니다. 서비스업 전체 선과의 관계도 함께 봅니다. 전체는 완만한데 두 갈래만 크게 흔들리는 구간은 골목의 사정이 다른 업종에 섞여 지워진 자리여서, 통계가 조용한데 체감은 시끄러운 시기가 그런 모양입니다. 셋이 나란히 움직이는 구간은 경기 전체가 방향을 잡은 자리로 읽습니다. 세 선이 나란히 완만해지는 구간은 골목만의 일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앞의 둘은 서비스업 전체 안에 든 조각이라 서로 독립된 값이 아니고, 값의 변화를 걷어낸 지수여서 매출 금액이 아니라 활동의 양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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