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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가게
가게 주인의 체감
도소매업 업황숙박업 업황서비스업 업황
이 조합을 읽는 법
매출 통계가 집계되기 전에 사장님들의 답이 먼저 도착합니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를 묻는 조사여서 크기는 알 수 없지만 방향은 빠르게 알려 줍니다. 이 조합은 도소매와 숙박, 서비스업 전체의 체감을 겹쳐 어느 쪽이 먼저 식고 먼저 풀리는지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도소매업 업황
- 물건을 사고파는 업종의 사업 형편입니다. 소비와 재고가 함께 얽혀 있어 가계의 씀씀이가 비교적 곧바로 반영됩니다.
- 숙박업 업황
- 잠자리를 파는 업종의 사업 형편입니다. 나들이와 바깥 손님에 매여 있어 다른 업종과 다른 시점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서비스업 업황
- 서비스업 전체의 사업 형편입니다. 두 업종이 전체보다 나은 편인지 못한 편인지 재는 기준선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BSI는 백을 가운데 두고 읽습니다. 백보다 크면 좋아졌다고 답한 곳이 더 많다는 뜻이고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세 선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서비스업 전반이 식은 자리입니다. 볼 것은 갈라지는 구간입니다. 서비스업 전체는 버티는데 도소매만 내려앉으면 소비 쪽에 먼저 문제가 생긴 국면이고, 숙박만 내려앉으면 이동과 관광 쪽 사정이 컸던 국면입니다. 두 업종이 전체보다 아래에 오래 머무는 구간은 골목 업종이 다른 서비스업보다 무거웠다는 뜻으로 읽습니다. 체감은 실제 매출보다 먼저 움직이는 편이므로, 이 선이 꺾인 뒤 판매액 통계가 따라 꺾이는지를 다른 조합에서 이어 보면 좋습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백을 가운데 둔 같은 조사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도소매업과 숙박업은 서비스업 안에 든 업종이라 서로 독립된 값이 아니고, 설문 결과여서 좋아졌다고 답한 곳의 수만 담고 그 정도는 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