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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와요

임금수준전망CSI시간당임금지수평균임금

이 조합을 읽는 법

임금이 얼마나 올랐는지는 서로 다른 세 개의 시계로 잽니다. 설문은 달마다, 사업체 조사는 분기마다, 직종별 집계는 해마다 나옵니다. 이 조합은 같은 임금을 재는 세 시계를 겹쳐, 앞서 도는 바늘과 늦게 도는 바늘 사이의 거리를 보려는 것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임금수준전망CSI
앞으로 임금 수준이 어떻게 될지를 가구에 물어 지수로 만든 값입니다. 실제 임금 통계가 집계되기 전에 사람들이 느낀 방향을 담아, 세 지표 가운데 가장 빨리 움직입니다.
시간당임금지수
농업을 뺀 전체 산업에서 한 시간 일한 대가를 지수로 나타낸 값입니다. 근로시간이 늘고 주는 데 휘둘리지 않아, 임금 자체의 오르내림을 분기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임금
직종을 가리지 않고 아울러 낸 임금의 평균값입니다. 해마다 한 번 집계되는 대신 임금의 수준 자체가 어디쯤인지를 보여 주어, 지수로만 보던 임금에 눈금을 달아 줍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이 찍히는 간격부터 다르다는 점을 먼저 보면 됩니다. 설문 지수는 달마다 촘촘히 출렁이고, 시간당임금지수는 분기마다, 평균임금은 해마다 한 점씩만 찍혀 갈수록 완만한 선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설문이 먼저 방향을 틀고 시간당임금지수가 뒤따르며, 평균임금이 가장 늦게 자리를 잡는 순서가 나타납니다. 설문이 위로 향했는데 임금지수가 따라오지 않는 구간도 있는데, 사람들이 느낀 방향과 사업체 집계에 잡힌 결과가 어긋난 자리입니다. 두 실제 지표끼리 갈라지는 구간이라면, 근로시간이 달라진 때인지 함께 살펴보면 됩니다.

알아 둘 것

세 지표의 단위가 모두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주기도 달마다·분기마다·해마다로 갈려 성기게 찍히는 선일수록 잔잔한 등락이 지워집니다. 또 평균임금은 평균값이라 직종 사이에 벌어진 폭은 이 선 하나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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