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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사람들은 금리를 어떻게 점치나요
금리수준전망국고채3년기준금리
이 조합을 읽는 법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답은 세 군데에서 나옵니다. 가계의 감, 시장의 값, 그리고 한국은행의 결정. 이 조합은 그 세 답을 한 화면에 놓아, 보통 사람들의 감이 시장이 매긴 값과 얼마나 겹치는지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금리수준전망
-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은지 내릴 것 같은지를 가계에 물어 지수로 묶은 값입니다. 금리 자체가 아니라 금리에 대한 감이어서, 대출을 앞둔 가계가 무엇을 마음에 두는지가 담깁니다.
- 국고채3년
- 나라가 3년 동안 돈을 빌릴 때의 값으로, 국채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합니다. 시장이 앞으로의 금리를 어떻게 보는지가 날마다 값에 새겨지는 자리입니다.
- 기준금리
- 한국은행이 결정으로 정하는 나라 금리의 출발점입니다. 회의가 열릴 때만 바뀌므로 그래프에서 계단처럼 각지게 보이고, 앞의 두 선이 무엇을 미리 담아 두었는지 확인하는 답안지 노릇을 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순서를 보는 조합입니다. 대개 국고채 3년물이 먼저 방향을 틀고 기준금리가 뒤늦게 계단을 밟는데, 시장이 다음 결정을 미리 값에 반영해 두는 자리입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그 사이 어디쯤에 놓입니다. 시장 금리가 이미 움직인 뒤에야 가계의 답이 따라가는 구간이 자주 보이는데, 창구에서 받아 드는 금리가 늦게 바뀌는 만큼 사람들의 감도 이미 겪은 금리에 더 가깝게 머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방식도 셋이 다릅니다. 국고채 3년물은 날마다 출렁이고, 기준금리는 결정이 있을 때만 계단으로 뛰며, 금리수준전망CSI는 한 달에 한 점씩 찍힙니다.
알아 둘 것
두 금리는 연이율이고 금리수준전망CSI는 설문 지수라 눈금이 달라 정규화가 걸립니다. 정규화를 거치면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사이의 간격이 화면에서 사라지므로, 금리의 실제 높낮이 차이를 보려면 두 금리만 따로 놓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