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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환율
중동에서 사 오는 것
사우디 수입아랍에미리트 수입두바이유
이 조합을 읽는 법
중동과의 무역은 대부분 한 방향입니다. 우리가 사 오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대부분이 에너지입니다. 이 조합은 두 나라의 수입액을 국제유가와 겹쳐, 유가가 수입 청구서로 옮겨 오는 경로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사우디 수입
- 우리가 원유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나라의 수입액입니다. 금액의 거의 전부가 에너지여서 유가의 움직임이 그대로 새겨집니다.
- 아랍에미리트 수입
- 원유와 석유제품을 함께 들여오는 나라의 수입액입니다. 앞의 나라와 나란히 놓으면 에너지 수입이 한 나라에 얼마나 쏠려 있는지 보입니다.
- 두바이유
- 우리가 주로 들여오는 원유의 국제 시세입니다. 두 수입액을 밀어 올리는 상류에 해당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유가가 방향을 튼 뒤 두 수입액이 따라 움직이는 데 걸리는 시차를 봅니다. 배로 실어 오는 시간과 계약 조건이 있어 몇 주에서 한두 달의 지연이 나타나곤 합니다. 다음은 두 나라 선의 간격입니다. 유가가 같은데 한 나라의 수입액만 늘어나는 구간은 사 오는 물량이나 계약처가 바뀐 자리로 읽습니다. 유가가 내려가는데 수입액이 그만큼 줄지 않는 구간도 있는데, 값이 싸진 만큼 더 많이 들여왔거나 비축을 늘린 모습일 수 있습니다. 두 나라를 합한 몫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에너지 값이 오를 때 함께 커지므로, 유가가 높은 시기에는 무역수지가 이 두 선에 크게 좌우됩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수입액은 달러 금액이고 유가는 배럴당 달러라 단위가 다릅니다. 또 여기 담긴 것은 나라 단위의 총액이어서 에너지 이외 품목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