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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땅은 어떤 자산인가요
지가변동률수도권 실거래가코스피
이 조합을 읽는 법
땅은 집이나 주식과 다른 성격의 자산입니다. 거래가 드물고 값이 늦게 매겨져, 오르내리는 모양 자체가 다릅니다. 이 조합은 땅값의 움직임을 집값과 주식 옆에 놓아 그 성격을 견줘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지가변동률
- 전국 땅값이 앞선 시점보다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나타낸 값입니다. 변동률이어서 값의 수준이 아니라 속도를 보여 줍니다.
- 수도권 실거래가
- 수도권 아파트가 실제로 거래된 값으로 만든 지수입니다. 땅값과 집값 사이의 관계를 보는 짝이 됩니다.
- 코스피
-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입니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자산이어서 대조선 노릇을 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진폭 차이가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주식이 크게 튀고 집값이 그보다 완만하며 땅값 변동률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는 구도가 기본인데, 그 순서가 곧 자산이 값에 반응하는 속도의 순서입니다. 방향이 바뀌는 시점도 같은 순서로 오는지 확인해 볼 대목입니다. 다만 땅값 선은 속도이고 나머지 둘은 수준이라 성격이 다릅니다. 땅값 선이 0 위에서 낮아지는 구간에도 집값과 주식은 계속 올라갈 수 있는데, 이는 어긋난 것이 아니라 땅값이 오르는 속도만 느려진 상태입니다. 세 자산이 함께 오르는 구간은 돈이 자산 전반으로 흘러간 국면에 가깝고, 서로 갈리는 구간은 자산마다 다른 힘이 작동한 자리입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땅값은 퍼센트 변동률이고 나머지 둘은 기준 시점이 서로 다른 지수여서, 세 선의 높낮이를 견주는 것은 뜻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