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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계

실업급여 창구가 붐빈다는데

실업급여 수급인원실업급여 지급액실업자수

이 조합을 읽는 법

실업급여 소식은 '몇 명이 받았다'와 '얼마가 나갔다'로 옵니다. 둘은 함께 움직이지만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 수가 그대로여도 한 사람에게 나가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조합은 그 둘을 실업자수와 함께 놓아 제도가 어디까지 닿았는지를 봅니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 전체와 실제로 급여를 받은 사람 사이의 거리가 이 조합의 관전 대목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실업급여 수급인원
그달에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의 수입니다. 고용보험에 들어 있던 사람만 대상이 되므로 실업자 전체보다 적고, 그 차이가 제도의 그물눈에 해당합니다.
실업급여 지급액
그달에 나간 실업급여의 총액입니다. 받는 사람 수와 한 사람당 금액이 함께 반영되므로, 인원 선과 갈리는 구간이 지급 기준이 움직인 자리입니다.
실업자수
일자리를 찾고 있는데 아직 구하지 못한 사람의 수입니다.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세므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까지 함께 담기는 넓은 그릇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먼저 인원과 금액의 기울기를 견줍니다. 나란히 움직이면 받는 사람이 늘어 총액도 늘어난 것이고, 금액만 더 빠르게 오르면 한 사람에게 나가는 몫이 커진 자리입니다. 지급 기준이 바뀌면 인원은 그대로인데 금액 선만 계단을 밟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음은 실업자수와의 거리입니다. 실업자는 늘었는데 수급 인원이 그만큼 늘지 않는 구간은 고용보험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 많았던 자리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나 짧게 일한 사람은 대상에서 빠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알아 둘 것

수급 인원은 명, 지급액은 원, 실업자수는 천명이라 단위가 섞이므로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세 선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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