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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계
안정된 일자리가 늘고 있나요
상용근로자임시근로자일용근로자
이 조합을 읽는 법
같은 임금근로자라도 계약이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따라 처지가 크게 다릅니다. 통계는 이를 상용·임시·일용 셋으로 나눠 셉니다. 이 조합은 일자리가 늘었다는 소식이 어느 칸에서 온 것인지를 갈라 봅니다. 숫자가 늘어난 것과 처지가 나아진 것은 같지 않다는 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상용근로자
- 고용 계약 기간이 일 년 이상인 근로자입니다. 임금근로자의 큰 몫을 차지하며 사회보험과 퇴직금이 붙는 경우가 많아, 흔히 말하는 안정된 일자리에 가장 가까운 칸입니다.
- 임시근로자
- 계약 기간이 한 달 이상 일 년 미만인 근로자입니다. 계약이 짧아 경기가 흔들릴 때 상용보다 먼저 조정되는 경향이 있어, 변화의 조짐이 앞서 나타나는 칸입니다.
- 일용근로자
- 계약 기간이 한 달 미만이거나 날마다 고용되는 근로자입니다. 건설 현장과 일용 노동이 많아 셋 중 가장 크게 출렁이고, 날씨와 공사 일감에 곧바로 반응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셋의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용이 늘고 임시·일용이 줄어드는 구간은 일자리의 안정성이 나아진 쪽으로 읽고, 전체는 늘었는데 임시·일용이 그 대부분이라면 숫자만 늘어난 국면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경기와의 관계입니다. 일용은 날씨와 공사 일감에 따라 크게 흔들려 계절조정을 거쳐도 진동이 남는 편이고, 상용은 한 번 늘면 잘 줄지 않는 무거운 성격입니다. 셋의 합은 임금근로자 전체가 되므로, 안쪽 구성만 바뀌는 구간도 나타납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사람 수를 천명 단위로 세는 값이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계절조정을 거친 값이라 명절이나 방학처럼 해마다 되풀이되는 출입은 걷어내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