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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아파트와 주식, 어느 쪽이 앞섰나요

아파트 매매가격코스피수도권 실거래가

이 조합을 읽는 법

집과 주식은 우리 살림의 자산에서 가장 큰 두 갈래입니다. 두 값이 함께 오르는 시기도 있고 어긋나는 시기도 있어,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가 자산의 성격을 정합니다. 이 조합은 집값 두 갈래와 주식 하나를 겹쳐 놓습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아파트 매매가격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지수입니다. 조사로 매긴 시세를 바탕으로 해 완만하게 이어지는 선입니다.
코스피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입니다. 날마다 값이 정해져 가장 거칠게 움직이며, 앞을 보는 판단이 빠르게 새겨집니다.
수도권 실거래가
수도권 아파트가 실제로 거래된 값으로 만든 지수입니다. 집값 가운데 주식과 결이 가장 가까운 쪽으로, 거래가 있어야 값이 생깁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진폭 차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주식은 크게 튀고 집값은 완만하게 흐르는 구도가 기본인데, 그 차이 자체가 두 자산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다음은 방향이 바뀌는 시점의 차이입니다. 주식이 먼저 꺾이고 집값이 뒤늦게 따라가는 순서가 자주 나타나며, 그 시차가 몇 달에 이르기도 합니다. 두 집값 선을 함께 두는 이유는 실거래가가 조사 시세보다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인데, 주식과 집값 사이의 시차가 실제로는 그보다 짧을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세 선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자산 전체가 움츠러든 자리입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세 지수의 기준 시점이 모두 달라 값의 높낮이는 뜻이 없고, 주식은 날마다 집값은 달마다 나와 점이 찍히는 간격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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