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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경기
성장률은 누가 끌고 가나요
GDP성장률민간소비증가율설비투자증가율건설투자증가율
이 조합을 읽는 법
성장률은 여러 지출 항목이 합쳐진 평균입니다. 평균은 그 안에서 누가 크게 움직였는지를 감춥니다. 이 조합은 합계 한 줄 아래에 있는 항목들을 꺼내어, 분기마다 성장을 끌고 간 쪽과 붙잡은 쪽을 갈라 놓는 것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GDP성장률
- 물가 변동을 걷어낸 생산이 앞 분기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를 잰 값입니다. 나머지 세 선이 각자의 몫으로 만들어 낸 결과가 여기에 모입니다.
- 민간소비증가율
- 가계가 물건과 서비스에 쓴 금액이 앞 분기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를 잰 값입니다. 지출 항목 가운데 덩치가 가장 커서 조금만 움직여도 합계에 크게 실립니다.
- 설비투자증가율
- 기업이 기계와 장비를 들이는 데 쓴 금액의 증가율입니다. 큰 결정 하나가 한 분기에 몰리는 일이 잦아 오르내림의 폭이 가장 큰 쪽입니다.
- 건설투자증가율
- 건물과 토목 공사에 들어간 금액의 증가율입니다. 착공에서 준공까지 시간이 길어, 다른 항목보다 천천히 그러나 오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편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성장률 선을 가운데 두고 나머지 세 선이 그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를 분기마다 훑어봅니다. 합계보다 위에 있는 항목이 그 분기의 성장을 끌어올린 쪽이고, 아래에 있는 항목은 끌어내린 쪽입니다. 흔들리는 폭의 차이도 함께 봅니다. 민간소비는 완만하고 두 투자는 크게 출렁이므로 성장률의 굽이를 만든 쪽은 대개 폭이 큰 항목입니다. 다만 폭이 크다고 무게까지 큰 것은 아니어서, 덩치가 큰 민간소비는 조금만 움직여도 합계를 크게 바꿉니다.
알아 둘 것
넷 모두 퍼센트 증가율이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항목마다 흔들리는 폭이 크게 달라 덩치가 작은 항목의 선이 화면을 지배할 수 있고, 화면의 위아래는 각 항목이 저 혼자 얼마나 늘었는지일 뿐이어서 성장률 가운데 실제로 얼마를 만들었는지는 덩치까지 곱해 계산하는 기여도 쪽에서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