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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장바구니

전기차로 바꿀까 고민이에요

전기동력차전기료석유류물가

이 조합을 읽는 법

전기차로 바꿀지 따져 보는 일은 두 갈래의 셈입니다. 차를 사는 값이 하나이고, 그 뒤로 계속 채우는 값이 다른 하나입니다. 이 조합은 차값과 두 종류의 연료값을 함께 놓아 그 셈의 축을 드러냅니다. 사는 값과 채우는 값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 이 그림의 핵심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전기동력차
전기로 움직이는 승용차의 가격 지수입니다. 보조금과 배터리 기술 변화가 함께 작동해, 일반 승용차와는 다른 모양으로 움직입니다.
전기료
가정에서 쓰는 전기 요금입니다. 집에서 충전할 때 드는 값의 바탕이며, 시장이 아니라 결정으로 정해져 계단처럼 오릅니다.
석유류물가
휘발유와 경유 등을 묶은 석유류 물가입니다. 내연기관 차를 채우는 값으로, 국제 시세를 따라 크게 출렁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연료값 선의 움직임을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의 중심입니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를 따라 크게 오르내리고 전기료는 요금 결정이 있을 때만 계단을 밟으므로, 두 선의 간격이 넓어지고 좁아지는 리듬이 곧 채우는 값의 상대적 유불리에 해당합니다. 차값 선은 그와 별개로 움직입니다. 보조금이 줄거나 기술이 보급되며 값이 조정되는 구간이 나타나므로, 사는 값과 채우는 값이 같은 시기에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기준연도를 쓰는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이 조합은 값의 흐름만 보여 주며, 실제로 어느 쪽이 이득인지는 주행 거리와 충전 방식, 세제까지 넣어야 나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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