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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파나 밖에 파나
소비재 내수출하소비재 출하소비재 생산
이 조합을 읽는 법
만든 물건이 국내로 가는지 밖으로 나가는지는 같은 출하 통계 안에서 갈립니다. 두 방향은 서로 다른 수요에 매여 있어, 하나가 나쁠 때 다른 하나가 받쳐 주는 구간이 생깁니다. 이 조합은 소비재를 놓고 그 갈림을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소비재 내수출하
- 국내로 나간 소비재의 양입니다. 가계의 씀씀이에 곧바로 매여 있어 내수의 온도를 비춥니다.
- 소비재 출하
- 국내와 국외를 아우른 소비재 출하 전체입니다. 내수출하와의 간격이 곧 밖으로 나간 몫에 가깝습니다.
- 소비재 생산
- 국내 공장이 만들어 낸 소비재의 양입니다. 출하와 견주면 재고로 남은 몫이 짚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전체 출하와 내수출하의 간격을 보는 것이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그 거리가 벌어지는 구간은 밖으로 나가는 몫이 커진 자리이고, 좁혀지는 구간은 국내에서 소화되는 비중이 늘어난 자리입니다. 내수출하만 내려앉는 구간은 가계의 씀씀이가 식은 국면에 가까운데, 그때 전체 출하가 버틴다면 바깥 수요가 받쳐 준 셈입니다. 생산 선과의 관계도 함께 봅니다. 생산은 유지되는데 두 출하 선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팔리지 않은 물건이 쌓이는 자리여서, 재고 조합과 이어 보면 그 무게가 잡힙니다. 세 선이 함께 완만해지는 구간은 안팎의 수요가 동시에 식은 자리이고, 그럴 때는 어느 한쪽을 탓해 읽기 어렵습니다. 계절 리듬이 남아 있어 앞 달과 견주는 것보다 한 해 전과 견주는 편이 낫습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내수출하는 국내 공장이 국내로 보낸 양이어서 수입해 파는 물건은 들어 있지 않고, 세 선은 서로 포개진 값입니다. 또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원지수여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오르내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