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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대출
예금 만기가 돌아왔어요
정기예금 1년저축은행 예금기준금리
이 조합을 읽는 법
만기 안내문에 적힌 새 이자율은 은행이 임의로 붙인 숫자가 아닙니다. 예금을 받는 쪽도 돈을 모아야 할 이유가 클 때 값을 올리고, 그럴 필요가 덜할 때 내립니다. 이 조합의 축은 돈을 모으는 쪽의 사정이며, 사정이 서로 다른 두 업권을 같은 화면에 올려 그 차이를 보게 합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정기예금 1년
- 은행이 한 해 만기 정기예금을 새로 받을 때 주는 금리의 평균입니다. 예금 이자의 표준 자리여서 나머지 둘을 견주는 가운데 선이 됩니다.
- 저축은행 예금
- 저축은행이 같은 한 해 만기 예금에 주는 금리입니다. 은행보다 돈을 모으기 어려운 자리에 있어 웃돈을 얹는 것이 보통이고, 그 웃돈의 두께가 이 조합에서 볼 대목입니다.
- 기준금리
- 한국은행이 결정으로 정하는 값입니다. 예금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의 큰 방향을 정하는 자리여서, 두 예금 금리가 어디서 출발했는지를 짚어 줍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위아래 순서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저축은행 쪽이 맨 위, 은행 정기예금이 그 아래, 기준금리가 바닥에 놓이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여기서 읽을 것은 두 예금 금리 사이의 두께입니다. 이 간격은 늘 같지 않아서, 자금을 더 모아야 하는 쪽이 값을 얹으면서 넓어졌다가 그럴 필요가 덜해지면 좁아집니다. 또 하나는 시차입니다. 기준금리가 계단으로 뛴 뒤 두 예금 금리가 따라 움직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서로 다르고, 오를 때와 내릴 때의 빠르기도 같지 않다는 점이 겹쳐 보면 드러납니다.
알아 둘 것
두 예금 금리는 단위 표기가 비어 있고 기준금리는 연이율이라 정규화가 적용되며, 정규화된 화면에서는 웃돈의 실제 크기보다 그것이 넓어지고 좁아지는 흐름이 읽힙니다. 예금자 보호의 범위와 조건은 업권마다 다르므로, 금리 숫자만으로 두 상품을 같은 것으로 놓고 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