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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기업들은 지금 경기를 어떻게 보나요
BSI 실적BSI 전망광공업 생산
이 조합을 읽는 법
같은 사장님에게 던지는 질문이 둘입니다. 지난달 장사가 어땠는지, 그리고 다음 달을 어떻게 보는지. 이 조합은 그 두 답을 갈라 놓고 옆에 공장이 얼마나 돌았는지를 세운 것입니다. 답으로 나온 말과 기계가 찍어 낸 수량이 같은 쪽을 보는지가 축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BSI 실적
- 좋아졌다는 회사 비율에서 나빠졌다는 회사 비율을 뺀 뒤 자리를 옮겨 만든 값입니다. 두 답이 같은 수일 때가 기준선이고, 그 위면 좋아졌다는 회사가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기업이 몸으로 겪은 쪽을 맡습니다.
- BSI 전망
- 같은 설문에서 앞으로의 사정을 묻고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답이라, 주문 장부와 거래처 사정이 먼저 비치는 자리입니다.
- 광공업 생산
-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이 만들어 낸 양을 지수로 묶은 것입니다. 반도체와 자동차처럼 덩치 큰 업종의 몫이 커서, 설문의 답이 실물 수량으로 확인되는 칸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세 선의 순서를 보면 됩니다. 대체로 BSI 전망이 앞서고 BSI 실적이 뒤따르며, 광공업 생산이 가장 늦게 확정되어 나옵니다. 설문은 달 중에 받는 답이고 통계는 달이 끝난 뒤에 나옵니다. 볼 만한 자리는 두 BSI가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실적은 기준선 아래인데 BSI 전망만 먼저 올라오는 구간은 기업이 고비를 지나고 있다고 답한 자리이고, 실적은 버티는데 BSI 전망이 먼저 내려앉는 구간은 통계에 잡히지 않은 주문 변화가 장부에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그다음 광공업 생산이 어느 쪽을 따라갔는지 보면 됩니다.
알아 둘 것
두 BSI는 전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고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중심의 생산 통계라, 담고 있는 범위가 처음부터 다릅니다. 눈금도 달라 정규화가 걸리므로, 값의 높낮이를 맞대기보다 세 선의 방향이 언제 어긋나는지를 보는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