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울보드
업종 들여다보기

반도체는 설비를 얼마나 늘렸나요

생산능력가동률생산

이 조합을 읽는 법

반도체는 설비를 늘리는 결정이 몇 해 뒤의 생산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업종에서는 설비와 가동, 생산이 서로 크게 어긋나는 구간이 자주 생깁니다. 이 조합은 그 셋을 겹쳐 투자와 가동의 순서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생산능력
이 업종의 공장이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새 라인이 완성되는 시점에 계단처럼 올라갑니다.
가동률
그 능력 가운데 실제로 얼마를 돌렸는지입니다. 수요와 값의 변화가 가장 빠르게 반영됩니다.
생산
실제로 만들어 낸 양입니다. 앞의 두 값이 겹쳐진 결과가 여기 나타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생산능력 선이 계단처럼 올라간 뒤 가동률이 내려가는지를 먼저 봅니다. 그 모양이 나타나면 새 설비가 완성됐지만 아직 다 채우지 못한 자리입니다. 그 뒤 가동률이 되돌아오면서 생산이 크게 올라가는 구간이 곧 늘린 설비가 돌기 시작한 자리입니다. 반대로 생산능력이 제자리인데 가동률만 크게 내려가는 구간은 수요가 식어 라인을 세운 자리로 읽습니다. 이 업종은 값의 순환이 커서 같은 양을 만들어도 벌어들이는 몫이 크게 달라지므로, 세 선이 좋아 보이는 시기와 형편이 좋은 시기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세 선이 함께 올라가는 구간은 늘린 설비를 가득 채워 돌린 자리여서, 이 업종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생산능력은 설비의 크기이고 가동률은 그중 돌린 비율이어서 성격이 다르며, 세부 품목별 사정은 한 줄로 묶인 선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또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원지수여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오르내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조합을 작업대에서 펼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