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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들여다보기
화학과 철강
화학물질·제품1차 금속제조업 전체
이 조합을 읽는 법
소재를 만드는 업종은 세계 경기와 중국의 사정에 크게 흔들립니다. 값이 먼저 움직이고 물량이 뒤따르는 구조여서, 다른 업종보다 사이클이 길고 깊습니다. 이 조합은 두 소재 업종을 제조업 전체와 겹쳐 그 진폭을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화학물질·제품
- 플라스틱과 화학제품의 원료를 만드는 업종입니다. 국제 유가와 중국의 설비 증설에 크게 매여 있습니다.
- 1차 금속
- 철강과 비철금속을 만드는 업종입니다. 건설과 자동차, 조선의 수요를 함께 받아 경기의 바닥을 비춥니다.
- 제조업 전체
- 광업과 제조업을 아우른 생산량입니다. 두 업종이 전체보다 무거운지 가벼운지 재는 기준선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소재 업종이 전체 선보다 아래에 오래 머무는 구간을 찾는 것이 이 조합의 읽는 법입니다. 그 간격이 벌어진 채 이어진다면 소재 쪽에 구조적인 압력이 걸린 자리로 볼 수 있습니다. 두 업종끼리도 갈립니다. 화학은 국제 유가와 해외 증설에 먼저 반응하고, 1차 금속은 건설과 자동차의 수요가 식은 뒤에 따라 내려갑니다. 그 시차가 두 선의 어긋남으로 나타납니다. 셋이 함께 올라가는 구간은 소재부터 최종 제품까지 사슬 전체가 돌아간 자리로 읽습니다. 소재 업종은 값의 순환이 커서 생산량만으로는 형편이 다 보이지 않습니다. 두 업종이 함께 오래 눌려 있는 구간은 값과 물량이 같이 내려간 자리여서, 회복도 다른 업종보다 늦게 오는 편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여기 담긴 것은 만든 양이어서 팔린 값과 남는 몫은 보이지 않고, 두 업종은 제조업 안에 든 조각입니다. 또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원지수여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오르내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