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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요

자동차수리비자동차보험료석유류물가

이 조합을 읽는 법

차를 굴리는 값은 기름값만이 아닙니다. 고칠 때 드는 돈은 사람의 품과 부품이 정하고, 보험료는 사고 통계와 제도가 정합니다. 이 조합은 성격이 다른 세 비용을 한 화면에 놓아, 기름값이 내려간 시기에도 유지비 부담이 가벼워졌다고 느끼기 어려운 까닭이 어디에 있는지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자동차수리비
정비소에서 차를 고칠 때 드는 비용입니다. 정비사의 인건비와 부품 값이 함께 들어가 임금 흐름을 따라가고, 차가 오래될수록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자동차보험료
자동차 보험료입니다. 사고율과 손해율, 제도 변화를 따라 조정되므로 다른 두 값과는 전혀 다른 이유로 움직이는 축입니다.
석유류물가
휘발유와 경유 등을 묶은 석유류 물가입니다. 국제 유가와 환율을 따라 가장 자주, 가장 크게 출렁이는 항목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움직이는 폭의 차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석유류는 국제 시세를 따라 크게 오르내리는 반면 수리비와 보험료는 완만하게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값이 내려간 시기에도 유지비 부담이 가벼워졌다고 느끼기 어려운 구간이 생깁니다. 다음은 방향입니다. 수리비와 보험료가 함께 올라가는 구간은 사람의 품과 사고 비용이 같이 오른 자리로 읽고, 보험료만 따로 움직이는 구간은 제도나 손해율 쪽 사정이 작동한 자리로 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기준연도를 쓰는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또 보험료 지수는 평균이어서 운전 경력이나 사고 이력에 따라 개인이 내는 금액과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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