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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들여다보기
자동차 공장은 얼마나 돌고 있나요
생산능력가동률생산
이 조합을 읽는 법
자동차는 설비를 크게 늘리지 않고도 가동률로 물량을 조절하는 업종입니다. 라인을 세우거나 특근을 붙이는 방식으로 수요에 맞춥니다. 이 조합은 세 지수를 겹쳐 그 방식이 숫자에 어떻게 남는지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생산능력
- 이 업종의 공장이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오랫동안 크게 달라지지 않아 거의 평평한 선이 되는 편입니다.
- 가동률
- 그 능력 가운데 실제로 얼마를 돌렸는지입니다. 파업과 특근, 신차 일정이 여기 곧바로 새겨집니다.
- 생산
- 실제로 만들어 낸 양입니다. 가동률과 거의 같은 모양으로 움직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생산능력 선이 평평한 가운데 가동률과 생산이 함께 오르내리는 구도가 기본입니다. 그 모양 자체가 이 업종이 설비보다 가동으로 물량을 맞춘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볼 것은 가동률이 크게 꺾이는 달입니다. 파업이나 부품 수급 문제처럼 공장 사정에서 오는 경우가 있어, 수요가 식은 것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생산능력 선이 계단으로 움직이는 드문 구간은 라인을 늘리거나 접은 자리여서 따로 짚어 볼 대목입니다. 셋이 함께 오래 내려가는 구간은 물량 조절을 넘어 설비까지 줄인 국면으로 읽습니다. 가동률과 생산이 거의 겹쳐 보이는 것도 읽어야 할 정보인데, 설비가 그대로일 때 두 값은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시점을 100으로 놓은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여기 담긴 것은 국내 공장의 생산이어서 해외 공장에서 만든 물량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또 계절조정을 하지 않은 원지수여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오르내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