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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경기

원자재는 오르는데 제품값은

원자재구입가격BSI제품판매가격BSI생산자물가

이 조합을 읽는 법

사 오는 값은 올랐는데 파는 값을 그만큼 못 올리면, 그 차이가 기업의 몫을 깎습니다. 원가를 넘길 수 있는 힘은 업종과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이 조합은 두 체감지수와 실제 생산자물가를 함께 놓아 그 눌림을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원자재구입가격BSI
원자재를 사 오는 값이 어떠했는지 기업이 답한 결과입니다. 국제 시세와 환율의 변화가 여기 가장 먼저 새겨집니다.
제품판매가격BSI
만든 제품을 파는 값이 어떠했는지 답한 결과입니다. 앞의 값을 얼마나 넘길 수 있었는지가 이 선에 나타납니다.
생산자물가
기업 사이에서 거래되는 물건 값을 실제로 집계한 지수입니다. 두 체감과 맞대어 보는 잣대가 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체감지수의 간격이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원자재 쪽이 크게 올라가는데 판매가격 쪽이 그만큼 오르지 않는 구간은 원가를 넘기지 못한 자리여서, 기업에 남는 몫이 얇아졌다고 읽습니다. 그 간격이 좁혀지는 구간은 값을 넘기기가 수월해진 국면입니다. 생산자물가는 그 판단을 받쳐 줍니다. 판매가격 체감과 생산자물가가 함께 오르면 실제로 값을 올린 것이 확인되고, 체감만 오르고 물가가 완만하면 일부 업종에 그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두 체감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원가와 판매가가 같이 눌린 자리이고, 원자재만 내려가고 판매가는 버티는 구간은 그 반대로 숨이 트인 자리입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두 체감지수는 백을 가운데 둔 지수이고 생산자물가는 기준연도가 있는 지수라 눈금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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