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울보드
성장·경기

기업의 자금 사정과 채산성

자금사정BSI채산성BSI업황BSI

이 조합을 읽는 법

장사가 되는 것과 돈이 돌아가는 것, 그리고 남는 것이 있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매출이 늘어도 원가에 밀려 남는 몫이 줄거나, 이익이 나는데도 현금이 막히는 일이 생깁니다. 이 조합은 기업이 직접 답한 세 체감지수를 겹쳐, 어느 대목에서 힘들어하는지를 갈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자금사정BSI
자금 사정이 어떠했는지 기업이 답한 결과입니다.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거나 대금 회수가 늦어지면 먼저 내려앉는 쪽입니다.
채산성BSI
남는 몫이 어떠했는지 답한 결과입니다. 매출이 늘어도 원가와 인건비에 밀리면 이 선만 따로 내려갑니다.
업황BSI
사업 형편 전체를 어떻게 느꼈는지 답한 결과입니다. 앞의 두 지수를 아우르는 종합 판단에 가깝습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BSI는 백을 가운데 두고 읽습니다. 백보다 크면 좋아졌다고 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세 선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기업 형편이 전반적으로 나빠진 자리입니다. 정작 볼 것은 갈라지는 구간입니다. 업황은 버티는데 채산성만 내려가면 팔리기는 하지만 남는 것이 줄어든 국면이고, 채산성은 유지되는데 자금사정만 나빠지면 이익과 현금이 어긋난 국면입니다. 뒤쪽은 대금 회수가 늦어지거나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질 때 나타나곤 합니다. 셋 중 자금사정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구간도 있어, 어느 선이 앞서 꺾이는지를 짚는 것이 이 조합의 읽는 법입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같은 방식으로 만든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설문으로 만든 지수여서 실제 매출이나 이익의 크기가 아니라, 기업이 느낀 방향과 그 응답의 분포를 담습니다.

이 조합을 작업대에서 펼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