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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중앙은행이 풀면 자산값은
한국은행 자산합계코스피수도권 집값
이 조합을 읽는 법
중앙은행의 장부가 커지면 시중에 돈이 늘어나고, 늘어난 돈의 일부는 자산으로 흘러갑니다. 그 경로가 실제로 이어졌는지는 시기마다 다릅니다. 이 조합은 중앙은행의 자산을 주식과 집값 옆에 놓아 그 관계를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한국은행 자산합계
- 한국은행이 가진 자산 전체입니다. 이 장부가 커지는 것은 시중에 돈을 내보내는 일과 맞물립니다.
- 코스피
-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입니다. 돈이 늘어날 때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자산이어서 앞자리에 놓입니다.
- 수도권 집값
- 수도권 주택의 매매가격 지수입니다. 주식보다 느리게 반응하는 쪽이어서 시차를 보는 짝이 됩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중앙은행 자산이 가파르게 늘어난 구간에서 두 자산 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봅니다. 주식이 먼저 오르고 집값이 뒤따르는 순서가 나타나면 돈이 자산으로 흘러간 경로가 작동한 자리로 읽습니다. 다만 이 관계는 늘 성립하지 않습니다. 장부가 커져도 자산값이 움직이지 않는 구간이 있고, 장부는 제자리인데 자산값만 오르는 구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조합은 하나의 경로를 확인하는 그림이지 인과를 증명하는 그림이 아닙니다. 세 선이 함께 내려가는 구간은 돈과 자산이 같이 움츠러든 자리입니다. 자산이 먼저 오르고 장부가 뒤늦게 커진 것처럼 보이는 구간도 있어, 어느 쪽이 앞섰는지는 구간마다 다릅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자산합계는 원 금액이고 나머지 둘은 기준 시점이 다른 지수이며, 주식은 날마다 나머지는 달마다 나와 점이 찍히는 간격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