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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들여다보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체감
대기업중소기업제조업 전체
이 조합을 읽는 법
같은 업황이라도 규모에 따라 다르게 느낍니다. 협상력과 자금 조달, 수출 비중이 달라 같은 시기에도 답이 갈립니다. 이 조합은 두 집단의 업황 체감을 제조업 전체와 겹쳐 그 간격을 봅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 대기업
- 규모가 큰 기업의 사업 형편입니다. 수출 비중이 높고 자금을 구하기 쉬워 대체로 위쪽에 놓입니다.
- 중소기업
- 규모가 작은 기업의 사업 형편입니다. 원가를 넘기기 어렵고 자금줄이 얇아 아래쪽에 머무는 편입니다.
- 제조업 전체
- 제조업 전체의 사업 형편입니다. 두 집단의 답이 섞인 값이어서 둘 사이에서 흐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BSI는 백을 가운데 두고 읽습니다. 백보다 크면 좋아졌다고 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작으면 그 반대입니다. 두 집단 선의 간격을 보는 것이 이 조합의 핵심입니다. 그 거리가 벌어지는 구간은 같은 업황이 규모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닿은 자리이고, 좁혀지는 구간은 형편의 차이가 줄어든 자리입니다. 경기가 나빠질 때 중소기업 쪽이 더 깊이 내려가고 회복될 때 더 늦게 올라오는 모양이 자주 나타나는데, 그 비대칭이 곧 규모의 차이입니다. 전체 선은 두 집단 사이에서 흐르므로, 전체만 보면 어느 쪽의 사정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대기업 쪽만 올라가는 구간에서 전체가 함께 올라간다면 그 개선은 위쪽에 몰린 것입니다. 두 선이 오래 붙어 있는 구간은 규모에 따른 차이가 작았던 자리인데, 그런 국면은 경기가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쁠 때 나타나곤 합니다.
알아 둘 것
셋 모두 백을 가운데 둔 같은 조사 지수라 한 축에 그대로 겹쳐집니다. 다만 두 집단은 제조업 전체 안에 든 조각이라 서로 독립된 값이 아니고, 규모를 가르는 기준은 업종에 따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