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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부동산

아파트만 오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아파트단독주택가계신용

이 조합을 읽는 법

집값이 올랐다는 체감과 통계가 어긋날 때가 있습니다. 아파트만 크게 오르고 다른 유형은 제자리인 구간에서 그런 일이 생깁니다. 여기에 빌린 돈까지 겹쳐 보면 그 쏠림이 무엇으로 받쳐졌는지가 드러납니다. 이 조합은 두 유형과 가계 빚을 함께 놓습니다.

왜 이 지표들인가

아파트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지수입니다. 거래가 잦고 담보로 쓰기 쉬워 대출과 가장 단단히 얽히는 유형입니다.
단독주택
단독주택의 매매가격 지수입니다. 아파트와 다른 리듬으로 움직여, 쏠림이 있었는지 재는 대조선이 됩니다.
가계신용
가정이 진 빚의 총액입니다. 아파트로 몰린 수요가 빌린 돈으로 받쳐졌는지 확인하는 잣대입니다.

겹쳐서 무엇을 보나

두 유형 선의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을 먼저 찾습니다. 아파트만 가파르게 오르고 단독주택은 완만한 구간이 곧 체감과 통계가 어긋나는 자리입니다. 그다음 가계신용 선을 겹쳐 봅니다. 아파트가 오르는 동안 가계 빚도 함께 가파르게 늘어난 구간은 그 상승이 대출로 받쳐진 국면에 가깝고, 빚은 완만한데 아파트만 오른 구간은 다른 힘이 작동한 자리일 수 있습니다. 값이 내려가는 국면에서 빚은 줄지 않고 남는 모습도 볼 대목인데, 빚은 갚아야 사라지므로 값보다 느리게 움직입니다. 세 선이 함께 완만해지는 구간은 쏠림이 풀린 자리에 가깝습니다.

알아 둘 것

단위가 서로 달라 시작을 100으로 맞추는 정규화가 기본으로 걸립니다. 세로축의 값보다 선들의 방향과 기울기를 견주는 것이 이 조합을 보는 방법입니다. 집값 둘은 지수, 가계신용은 원 금액이라 단위가 다르고, 집값은 달마다 가계신용은 분기마다 나와 점이 찍히는 간격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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